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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ing/수영대회

[아레나] 2019 아레나 코리아 마스터즈 수영대회 참가 신청

2019 아레나 코리아 마스터즈 수영대회 참가

 

11월에 참가했던 송파구 대회에서 예상치 못하게 기록도 단축이 많이 되서 뿌듯함에 흥분해서 바로 신청한 대회 아레나 코리아 마스터즈

 

여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강사님의 도움으로 나의 수영계 숙원과제였던 스타트!!!

전면치기를 시작으로 크라우칭 스타트까지 나는 몇번을 뛰었을까?

다행이 나는 스타트대가 있는 50m풀에서 강습을 받기때문에 위험사고로 스타트 수업을 안한다는 수영장과 25m길이밖에 안되는 수영장에 다니시는 분들에 비해서 제대로 스타트를 뛸 수 있는 환경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25m경기는 수심도 낮아서 바닥에 머리 박을까봐 무서운 점이 있고, 아직 빠른속도의 자유형(남들이 보면 느리지만 물속에서 나는 빠르다고 생각하는 나의 자유형)에서 반환 시 플립턴을 구사하는게 익숙치않기때문에 단수로 경기는 힘들다. 기록도 그만큼 안나오는것 같고...

50m경기는 플립턴 또는 사이드턴을 안해도 되서 확실히 기록도 많이 줄어서 경기 후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ㅋㅋㅋ

한체대 수영장에서 열렸던 송파구 대회에서 강습만 꾸준히 열심히 수영을 했을뿐 훈련이나 근력운동을 한적이 없었는데 기록이 2초, 1초 이상씩 줄어드니까 혼자 흥분해서 RC191멤버들과 함께 동네대회가 아닌 규모 있는 대회에 나가보기로 한것이 아레나 코리아 마스터즈 대회!!!

처음에는 정말 몰랐다. 이 대회가 정말 정말 정말 큰 규모의 대회라는걸!!! 몰랐어!!! ㅜㅜ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대회라는걸 모르고 패기있게 자유형100m, 평영100m 경기를 신청했었는데!!!

강사님이 이제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내가기 시작했으니 올해에는 자유형, 평영 50m 경기 기록을 안정적으로 조금더 단축해보는것에 초점을 맞추어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고 하셨다. 

또한 강습때 하는 100m와 100m경기는 정말 다르고, 꾸준히 운동하지 않았다면 100m 경기에 나갔다가 완주도 힘들고 기록도 생각보다 안줄어서 나중에 수영을 기피하게 되는 현상도 올 수 있다고 함. =_=;;

이렇게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10일정도 해외출장 일정도 있다는걸 감안하여 급하게 수영을 하지 않기로 마음도 다졌기때문에 종목 변경 진행!!

이번대회에서는 자유형 50m, 평영 50m로 경기참가하고 혼성혼계영의 평영, 혼성계영까지 불태우기로 했다.

올해까지는 자유형과 평영 집중!!

대회 참가비가 무료인 대신에 연맹등록선수만 참가 가능하다고 해서 등록해보니 2만원을 내야하는 절차가 있었음....

매년 갱신도 해야하고 ㅋㅋㅋㅋ 후...뭔가 낚인 느낌?!!

게다가 이번 대회는 빨리 마감되서 우리팀에서 원래 신청하기로 한 사람들이 신청 못하는 사태까지...

앞으로 대회에 나가기로 했으면 빨리 빨리 참가 신청해야겠더라.ㅎㅎㅎ

남은 기간까지 강습때 열심히 스타트연습과 물질 해봐야겠다~~~.

대진표 받아보니 너어어어무 참가인원이 많아서 내 이름 찾기 힘들지만 동호회명단들을 보니 나도 내년에는 우리 동네근처에서 정기적?으로 같이 모여 수영도 하는 동호회를 한번 진입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또 해봄. ㅋㅋㅋ

가끔씩 대회 나갈 생각이 문득 문득 떠오르는데 그럴때마다

으흑 떨린당~~~

 

 

 글  Yangjae